[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강은경 극본, 한준서 연출)의 아역 주인공들이 베일을 벗었다.


김탁구(윤시윤)의 어린 시절을 맡은 오재무는 수백 대 일의 오디션을 뚫고 캐스팅 됐다. 그가 캐스팅될 수 있었던 데는 빼어난 사투리 연기로 있지만, 윤시윤과 꼭 닮은 붕어빵 외모 덕분.


또 다른 '붕어빵 꽃남'도 있다. 구마준 역의 주원과 아역 신동우. 거성가 후계자 마준으로 등장하는 주원과 신동우는 럭셔리한 분위기와 눈매가 닮았다.


신동우는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의 아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연기파 아역으로 꼽힌 신동우는 이 외에도 '돌아와요 순애씨', '온에어',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위대한 유산' 등에 출연했다.


신유경(유진)의 아역 조정은은 '대장금'에서 이영애의 아역을 맡아 "홍시 맛이 나서 홍시 맛이 난다고 했을 뿐인데"라는 대사를 유행시킨 장본인.


'제빵왕 김탁구'는 '신데렐라 언니' 후속으로 내달 9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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