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가수 비가 '2010 MTV 무비 어워즈(MTV Movie Awards)' 참석하기 위해 미국 LA로 출국한다.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조동원)는 28일 "비가 세계 최대의 음악 채널인 MTV 미국 본사의 정식 초청을 받아, 현지시각으로 다음달 6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0 MTV 무비 어워즈’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1992년에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9년째를 맞이하는 ‘MTV 무비 어워즈’는, '최고의 키스상', '최고의 싸움상' 등 독특하고 이색적인 시상부문으로 구성돼 오직 시청자들의 투표로만 수상자를 선정해왔으며 영화와 배우들에 대한 대중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가늠케하는 시상식으로 각광받고있다.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의주연을 맡은 비는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최고의 액션 스타상(Biggest Badass Star)’ 부문에서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탐 크루즈, 덴절 워싱턴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을 당당히 누르며, 앤절리너 졸리와 함께 최후의 다섯 명의 후보에 들었다.


미국 LA의 깁슨 앰피씨어터(Gibson Amphitheatre)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탐 크루즈, 캐머런 디아즈, 애덤 샌들러 뿐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운 하이틴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이 참석한다.


또 크리스티너 아길레라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서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비의 모습을 볼 수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MTV 무비 어워즈'에 출연하는 비는 다음달 3일 오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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