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역시 '가요계 퀸' 이효리다.


이효리는 지난 2일 자정 공개한 4집 수록곡 '그네'의 음원과 뮤직 비디오가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1위를 점령한데 이어, 음원 차트 1위까지 싹쓸이 하고 있다.


현재 '그네'는 엠넷닷컴(http:mnet.com)을 비롯해 벅스, 소리바다, 도시락, 다음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터차트의 음원종합집계 순위 또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싸이월드, 몽키3는 이미 1위를 차지, 멜론 일간차트는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로 조만간 1위를 넘볼 기세다.


멜론까지 1위를 차지할 경우 이는 그야말로 국내 온라인 음원차트 '올킬'을 차지하는 셈. 타이틀 곡이 아닌 음원 선공개 곡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이에 가요계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네'는 레트로 팝에 힙합 코드를 세련되게 믹스한 곡으로 리쌍 개리가 랩 피처링에 참여,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강조해 대중성을 기반으로 했던 전작들과 달리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또한 이효리의 4집 'H.LOGIC'의 티저와 '그네'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포탈사이트에는 이효리 4집 응원 덧글만 5만 개를 육박하며 사상 유례 없는 누리꾼들의 뜨거운 응원 열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4집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는 제작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이효리는 음반 발매를 앞두고 방송 컴백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다.


[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young@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