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원더걸스를 탈퇴하는 선미의 자리에 합류하는 혜림이 공식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원더걸스는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제품의 프로모션차 중국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중 파티가 있었는데 혜림이 여기에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함께 '노바디' '텔 미' 등을 부른 것.


혜림은 다음달부터 정식으로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원더걸스가 출연하는 광고가 방송될 시점에 선미가 활동을 중단하는 바람에 투입 시기가 빨라진 것.


그녀는 1992년생으로 3년간 JYP 엔터테인먼트 차이나에서 가수 데뷔를 준비해왔다. 영어, 중국어, 광동어, 한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다음 TV팟에 공개된 연습생들의 동영상에서 가장 먼저 얼굴이 공개됐고, 절도있고 파워풀한 춤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선미의 탈퇴로 이달중 발표될 예정이었던 원더걸스의 미국 정규 음반의 발매시기가 늦춰졌으며, 또 음반 발표와 함께 펼치기로 했던 원더걸스의 미국 투어 일정도 연기된 상태.


또한 이번 혜림의 원더걸스 활동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활동 시기가 너무 빠른 것 아니냐", "혜림이도 한 번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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