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은지 기자] 2009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꽃남’ 열풍은 ‘골든디스크’에서만은 예외였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 24회 2009 골든디스크’에서 SS501은 ‘꽃보다 남자’ OST ‘내 머리가 나빠서’로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의 행운을 누리지는 못했다.


‘SS501’은 김현중이 출연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내 머리가 나빠서’로 2009년 상반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에만 올랐을 뿐 본상을 수상하지는 못해 ‘골든디스크’는 ‘꽃남’ 열풍을 빗겨갔다는 원성을 듣고 있다.


SS501의 ‘내 머리가 나빠서’는 드라마의 인기와 맞물려 수많은 음원이 팔렸지만 SS501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본상 수상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09 골든디스크’에서는 SM소속 가수들이 신인상을 제외한 모든 상을 휩쓰는 편중된 수상으로 음악팬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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